(이 글은 아토피 커뮤니티 사이트인 아토피아에 제가 예전에 올렸던 글을을 옮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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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심했던 부분 중 하나인 왼발입니다.
작년 9월 27일자 사진을 올리면서 거의 다 나은 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 뒤의 사진들을 보니 그게 다 나은 게 아니었군요. ^^;;
사실 최근 두 달 동안은 큰 변화가 없어서 그냥 별 차이 없는 줄 알았었는데, 이렇게 사진을 찍어서 비교해 보니 두 달 동안에도 나름대로 또 변화가 있었네요.
저도 그렇고 다른 분들 말씀을 들어봐도, 90% 정도까지 호전시키는 데 걸리는 시간보다 나머지 10%를 해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더 긴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윤이는 현재 98% 정도는 좋아진 것 같네요.
나머지 2% 가지고 또 한 두달은 족히 기다려야겠지요.
그리고 현상적인 증상이 다 없어진다 하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가려움은 또 1년을 간다고 하더군요. 경험자 분들께서...
어차피 이제 생활에 불편은 거의 없는 수준이니 앞으로 1년인들 더 못 기다리겠습니까...
이제 먹이는 보조제의 가장 이상적이고 경제적인 조합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만 남아 있는 것 같네요.
최종적으로는 보조제 없이도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게 꿈이죠.
그래도 아마 당분간은 보조제의 힘을 빌려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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