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아토피이야기

아토피이야기

여러 가지 경험담과 실패담, 아토피 상태, 자신만의 관리 노하우 등 아토피 관련 이야기와 정보를 공유해요.

[아토피맘 이야기 09] 아토피 사파의 교주(?)
제목 [아토피맘 이야기 09] 아토피 사파의 교주(?)
작성자 아토피맘 (ip:)
  • 작성일 2015-12-05 14:36:56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515
  • 평점 0점

아토피맘 쇼핑몰의 시작은 아이들 때문에 하게 됐지만, 지금까지 유지해 오게 한 동력은 고객님들의 신뢰라고 생각한다.

직간접적 경험이 많은 선배 아토피맘이기에, 제품이나 성분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는 아토피맘이기에, 아토피맘들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는 아토피맘이기에 믿고 찾아 주시는 고객님들이 지금까지 이 사업을 지속하게 했다.

 

아토피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 되어 아토피맘의 단골이 되신 한 고객님은 상담전화 통화를 여러 번 하다가 친해져서 아이들을 데리고 휴양림 여행을 같이 가기도 했는데 몇 년째 친구처럼 가끔 생각나면 전화를 한다.

 

한 번은 미국에 사는 분에게서 국제전화가 와서, 아토피맘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보조제를 구입하고 싶다고 하신다.

그거 다 미국에서 살 수 있는 것들이니 굳이 아토피맘 쇼핑몰에서 구입하실 필요 없이 이러저러한 제품들을 사서 먹이시면 된다고 자세히 알려 드렸다.

 

몇 달 후 그 분에게서 전화가 왔다.

내가 알려준 대로 꾸준히 먹이고 관리해 줬더니 몇 달만에 아이가 깨끗해져서 주변에서 기적이라고들 한다, 우리 가족을 지옥에서 구해준 은인이시니 미국에 올 일 있으면 꼭 연락하고 우리 집에 묵어 가라고 하면서 감사의 인사를 하신다.

 

이런 감사의 인사는 여러 엄마들에게서 종종 듣게 된다.

지금까지 안 해 본 게 없는데, 아토피맘 보조제 먹이고 이렇게 좋아질 줄 진작 알았으면 그동안 아이 그 고생 안 시켜도 됐을텐데 후회스럽다, 지금이라도 다행히 아토피맘을 알게 되어 아이가 좋아져서 너무 고맙다는 분들이 많으시다.

 

어떤 분은 지금까지 아이 아토피 치료에 쓴 돈을 다 모으면 웬만한 아파트 전셋값은 될 거라면서, 누가 뭐 좋다면 다 해 보느라 아이를 데리고 일본까지 갔다 왔다고 하실 정도였다.

한약값도 안 되는 비용으로 아이 아토피가 좋아지고 관리가 되니 너무 고맙다고 하신다.

 

그냥 드리는 것도 아니고 판매를 한 건데 고맙다고들 해주시니 황송하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아픈 엄마들이라 그런지 소위 말하는 인터넷 쇼핑몰의 진상 고객 같은 분은 한 분도 못 만났다.

내가 판매하는 제품을 이용하고 좋아졌다고 하니 나도 덩달아 기쁘고 뿌듯해 이 일 하는 보람이 있다.

 

또 다른 고객님은 종합병원 간호사로 근무하고 계신데 아토피맘 보조제를 먹고 아이들 아토피가 다 좋아져 믿음이 간다고 하시면서, 친정 아버지가 암에 걸리셨는데 병원에서 보니 항암치료의 부작용이 너무 커 차마 아버지께 항암치료를 받으시게 하고 싶지 않으니 좋은 보조제가 있으면 추천해 달라고, 뭐가 됐든 사겠다고 하신다.

보조제로 이미 생긴 암을 치료하긴 힘들겠지만 내 나름대로 대체의학 자료들을 열심히 뒤져보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만한 제품을 권해 드렸다.

 

의사 자녀 중 아토피가 있는 경우에도 아토피맘 제품들을 이용하시는 경우들이 꽤 있다.

피부과 의사의 아이도 있었으니 현대 의학, 주류 의학계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 같은 아이러니다.

아이들 아토피가 좋아지고 나면 영양소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온가족 영양제를 사다가 꼬박꼬박 챙겨 드시는 경우도 많다.

한 의사 부인 얘기로는, 많은 의사들이 집에는 건강식품을 쌓아놓고 먹으면서 환자들에게는 효과 없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씁쓸하다.

 

아토피맘 고객님이 병원에 보조제들을 들고 가서 "이거 먹으면 도움이 될까요?" 하고 물어보면 아무 효과 없으니 병원 치료만 열심히 받으라는 대답이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닥터 쇼핑을 많이 해 보신 고객님은, 유명하다는 의사 찾아 이 병원, 저 병원 다녀봐도 결론은 스테로이드와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3종 세트 처방이 대부분이라는 거다.

 

드물게는 "이렇게 좋은 성분에 좋은 회사 제품을 어떻게 알고 어디서 구하셨어요?"라며 섭취를 적극 권장하는 의사도 있다고 한다.

예전에는 주류 의학계에서 터부시하던 대체의학적 요소, 아토피에 좋은 영양소를 근래에 와서 점점 병원에서 처방하거나 권장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고객님들 중 아토피가 괜찮아지니 몇 년 있다가 알러지 행진을 시작하게 되어 관련 질환인 알러지성 비염이나 천식, 일상적인 감기에 좋은 보조제 등에 대한 문의를 하시는 분들도 많다.

열심히 조사하고 찾아봐서 제일 좋다고 생각되는 제품을 구해 드리기도 하고, 사용후기를 들어보기도 하고, 내가 직접 써보기도 하고, 그 중에 특히 좋은 제품은 쇼핑몰에 올려 놓고 판매도 하다보니 제품 가짓수가 점점 늘었다.

 

아토피맘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 중에는 직접 써보고 좋아서 판매하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신규 입점을 원하는 업체가 있으면 아토피맘 쇼핑몰 회원들 중 체험단을 모집해 일정 비율 이상의 긍정적인 피드백이 있어야 입점이 가능할 정도로 깐깐하다.

 

언제부턴가 누군가가 나에게 우스갯소리로 붙여 준 별명이 "아토피 사파의 교주".

정규 의료 교육을 받거나 국가에서 인정하는 자격증이 있는 것도 아니니 정파가 아닌 사파이지만, 나를 믿고 의지하는 분들과 주변에 입소문으로 널리 자발적인 포교(?) 활동을 하는 분들도 계시니 어떤 때는 농담이지만 교주 아닌 교주가 된 듯한 기분이 들 때도 있다.

내가 아는 정보를 나누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때 무척 즐겁다.

의대에 갔으면 정파의 교주가 됐겠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내가 워낙 반골기질이 있어서인지 사파의 교주라는 애칭이 더 마음에 든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수정 취소

/ byte

댓글 입력

이름 비밀번호 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