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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맘 이야기 12] 대체의학에서 길을 찾다
제목 [아토피맘 이야기 12] 대체의학에서 길을 찾다
작성자 아토피맘 (ip:)
  • 작성일 2015-12-11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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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361
  • 평점 0점

병원 치료를 받다가 스테로이드를 끊고 프로토픽을 사용하면서 아이들에게 2차감염이 온 것은 이미 이야기를 했다.

이제 다른 길을 찾아야 했다.

여러 가지 아토피 정보와 요법들을 검색하면서 그 중에서 제일 좋다고 생각되는 방법을 걸러내기 위해 나 나름대로의 기준을 세웠다.

 

첫째, 지속적인 적용에도 부작용이 없을 것.

병원 약으로부터는 이미 마음이 떠났다.

 

둘째, 과학적이고 타당한 근거가 있을 것.

이 기준으로 대부분의 민간요법들은 걸러져 나갔다.

 

셋째, 환경을 바꾸는 게 아니라 동일한 환경에서도 좋아질 것.

이사, 이민, 온갖 환경적 처치나 장비 등은 환경이 바뀌면 아무 소용이 없다.

 

넷째, 지속가능한 비용으로 유지가 될 것.

사실 이 부분도 아토피 관리에 있어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이런 기준을 가지고 검색에 검색을 거듭하다 대체의학을 만나게 됐다.

우리나라에서는 그 때만 해도 주류 의학계에서 대체의학을 터부시하다시피 했지만, 지금은 발빠른 주류 의학계에서도 나름 수용을 하려는 움직임이다.

미국에서는 대체의학 연구의 역사도 오래 되었고 방대한 자료들이 쌓여 있으며 주류 의학계에서도 적극 수용해 권장을 하는 분위기다.

 

대체의학이란 세계각국 고금의 의학이나 민간요법들을 주류 의학계에서도 인정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표준화된 방법의 임상실험을 통해 집대성 해 놓은 것으로, 고대 인도의 아유르베다에서부터 어느 나라 원주민의 허브, 중국의 한약이나 침술, 아로마테라피에 이르기까지 주로 천연원료를 위주로 방대한 치료법을 망라해 놓았다.

오랜 역사의 한의학을 효과있는 민간요법 중 하나로 치부하고 있으니 서구중심적 오만함이 엿보이게도 한다.

 

각각의 증세에 도움이 되는 것이 검증된 천연 영양소를 중심으로 각종 보조적인 요법들이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여기서 아토피에 가장 효과가 입증되고 권장되는 영양소들을 선택해서 조합해 먹이기로 했다.

대체의학에는 영양소 이름만 나와 있지 어느 회사 무슨 제품이라고 나와 있을 리가 없다.

 

성분과 함량, 믿을 만한 회사 제품인지, 비슷한 제품이면 가격대는 어떤지 꼼꼼하게 조사해 각각의 영양소에 대해서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제품들을 찾아냈다.

내 아이에게 먹이려고 제일 안전하고 좋은 제품을 찾아 좋은 결과가 있었으니 고객님들도 믿고 이용하신다.

아토피맘 쇼핑몰에는 우리 가족이 이용해 보고 좋아서 판매하게 된 제품이 많다.

 

아토피 보조제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 회부터 차근차근 풀어 나가기로 하고, 오늘은 대체의학 얘기를 좀 더 하고 마쳐야겠다.

 

대체의학에서 권장하는 영양소들로 아토피가 좋아지고 난 후, 이제 어디가 좀 안 좋다 싶으면 대체의학 사전부터 뒤진다.

제일 흔히 누구나 겪는 문제가 감기다.

감기에 가장 좋은 비타민은 아시다시피 비타민 C, 미네랄 중에는 아연이 가장 도움이 된다.

그 외에도 블랙엘더베리 추출물, 아로마테라피 엣센셜 오일 중에는 유칼립투스 등이 도움이 된다.

 

아이들 감기 걸렸을 때 병원에 가서 항생제 처방받아 먹이고 싶지 않아 대체의학에서 추천하는 영양소와 허브 등을 구해 감기가 걸렸다 싶으면 바로 먹이고 뿌리고 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걸렸구나 싶은 아주 초기에 적용을 하면 하루 이틀만에 감기가 그냥 지나가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미 심해진 감기에는 증세를 덜어주는 역할 정도이지만, 그것도 병원 약처럼 졸리거나 코가 마르는 등의 부작용이 없이 증세를 완화시켜 주어 아이가 편안해 했다.

 

한 번은 오빠네랑 여행을 갔는데 조카가 감기에 걸렸다는 것이다.

마침 우리 아이도 감기기운이 있어 가지고 간 감기 보조제들을 같이 먹였다.

다음날 새언니가 이거 효과 너무 좋은데 왜 쇼핑몰에서 안 파냐고 하신다.

내 생각에 감기약으로 지출하기엔 가격대가 너무 높은 것 같아서 안 올려 놨다고 하니, 조카들은 감기 한 번 걸리면 폐렴으로 가서 병원에서 고생하고 쓰는 돈이 얼만데, 감기 심한 아이들에게 이 정도는 비싼 것도 아니라고 한다.

새언니 말 듣고 쇼핑몰에 감기 보조제들을 올려 놨더니 아닌 게 아니라 지금까지도 꾸준히 판매가 되고 있다.

 

그 밖에도 어디가 안 좋다 싶으면 대체의학에서 뭘 권장하는 지를 살펴보고 제일 좋은 제품을 찾아서 먹고 그러다 보니 온가족이 병원 갈 일이 거의 없어졌다.

 

미국은 건강식품의 천국이라고 한다.

살벌한 의료보험 체계 때문에 의료보험 가입자 수도 적고 비가입자가 한 번 병원에 가게 되면 어마어마한 비용이 소요되므로 미리미리 덜 아플 때 건강식품 잘 챙겨먹고 최대한 병원에 안 가려고 해서일 것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의료보험 체계가 모범적으로 잘 되어 있어 조금만 아파도 병원부터 찾는다.

최근에는 우리나라도 병원 약의 부작용에 대한 경각심 때문인지 건강식품의 시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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