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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이야기

여러 가지 경험담과 실패담, 아토피 상태, 자신만의 관리 노하우 등 아토피 관련 이야기와 정보를 공유해요.

[2003/12/03] 우탁이가 용 됐어요. ^^
제목 [2003/12/03] 우탁이가 용 됐어요. ^^
작성자 아토피맘 (ip:)
  • 작성일 2005-09-09 18:44:07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1441
  • 평점 0점

 (이 글은 아토피 커뮤니티 사이트인 아토피아에 제가 예전에 올렸던 글을을 옮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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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꽃미남, 김우탁의 최근 상태입니다. 쿠쿠...
우리 애들 좋아졌다고 하니 얼마나 좋아졌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리 하루 날 잡아 사진 찍고, 오늘 또 날 잡아 정리해서 올리네요. ^^

요즘 상태는 95% 정도 좋아진 것 같네요.
왼쪽 칼럼에 비교대상이 되고 있는 석 달 전 사진은 제일 심했을 때 사진은 아니고, 한 40% 정도 호전이 됐을 때의 사진이예요.
젤 심했을 땐 사진 찍을 생각조차 할 여유가 없었죠.

7월에 탈스, 탈프 시작하면서 보조제 위주로 관리를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많이 들으신 분들은 지겨우시겠지만 또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
보라지 오일(GLA)과 아마씨유(오메가-3)가 섞인 오메가 트윈 오일, 스킨비타민 더마바이트, 유산균제, 바이오플라보노이드.
이렇게 네 가지를 먹이고 있어요.
한 녀석 한테 한 달에 5-6만원 드는 것 같네요.

아래쪽 그래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 석 달간은 계속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서서히 좋아지더군요.
최근 한 달 간은 안정기에 접어든 것 같네요.
이 그래프가 끝나는 지점에서 더 이상의 악화는 없구요.
계속 90-95%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95%보다 쬐끔 더 좋아진 것도 같고... ^^

아토피 증세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이제 남아 있지 않구요.
다리 뒤쪽의 얼룩덜룩한 색소침착만 남아있네요.
접히는 오금 부분이 약간 꺼칠한 느낌은 있구요.
긁는 건 밤에만 조금 긁고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네요.
다리 앞쪽의 얼룩들은 까불다가 멍든 건가봅니다. ^^;;

제일 위 사진은 얼마 전 유치원 학부모 참여수업 갔을 때 찍은 사진이예요.
몇 달 후면 초등학교 입학인데, 초등학교 가기 전까진 어떻게든 고쳐주겠다고 결심한 게 엊그제 같네요.
요즘은 검도학원도 다니고, 며칠에 한 번 정도는 탈선(튀김 등)도 눈 감아주고 그럽니다.
어떤가 보려고 한 번씩 일부러 먹는 걸 제지하지 않는데요.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서 감자튀김이니 치킨이니 스테이크니 마구 먹은 날도 자기 전에 좀 긁다가 자고 나니 깨끗해지더군요.

요즘 집안 청결상태도 솔직히 엉망이거든요.
하루에 청소기 한 번 겨우 돌리고 걸레질은 며칠에 한 번... ^^;;
청결과 아토피가 직접적인 관계는 없는 것 같더군요.
아무리 깨끗해도 심해질 땐 도움이 안 되고, 아무리 지저분해도 좋아질려면 다 좋아지고...

이제 저도 자신이 좀 붙네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지는 않을 것 같다는...
이제, 몇 달 먹고 끊어도 재발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 똑같이 먹고 생활해도 재발하지 않는 꿈의 아토피 치료약이 나올 때까지는 제가 해오던 방식대로 계속 아이들을 관리해 줄 생각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보조제 먹이고, 매일 목초액 희석액에 입욕 한 번씩 시켜주고 세타필 크림 발라주고... 그러길 어언 4개월 째네요.
요즘은 세타필 로션으로 바꿨다가 큐렐이 새로 들어와서 써보고 있는데 것두 괜찮네요.
목욕도 요즘은 한 번씩 거르기도 합니다.
한 이틀 안 시켜도 별 탈 없더군요. 그냥 안심 차원에서 습관적으로 매일 입욕시키고 있어요.
밥은 계속 현미밥 먹이고 있구요. 가능하면 유기농 위주로 먹이려고 하는데, 요즘은 군기가 많이 빠졌슴다. 하... 하... ^^;;

쓰다보니 끝이 없군요.
오늘은 그냥 이 정도 선까지...
나중에 윤이 최근 사진도 한 번 올릴게요.
윤이는 다리 접히는 부분 등 두세 군데 아토피 증세가 좀 남아있기는 한데, 전반적인 피부상태는 우탁이보다 훨씬 좋네요.
보들보들 아기 피부로 돌아왔어요.
아토피가 개별성이 심한 병인데, 제가 뭔 복인지 같은 방법으로 둘 다 좋아졌네요.
저도 슬슬 아토피아를 졸업할 때가 돼 가는 것 같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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