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판매하는 제품들 중 어떤 제품들에는 유통기한이 표기되어 있고 어떤 제품들에는 유통기한이 표기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비노만 해도 베이비 로션, 카밍 컴포트 로션, 일반용 로션, 가려움 완화 로션, 가려움 방지 농축로션 등에는 유통기한이 표기되어 있지만, 베이비 크림, 워시앤샴푸 등 대부분의 세정 제품에는 유통기한이 표기되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세타필은 거의 다 유통기한이 표기되어 있지 않는데 자외선 차단제 정도는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그 외의 브랜드도 표기된 제품 보다 표기되지 않은 제품이 더 많은 편입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브랜드가 유통기한을 표기하고 있어요.

보조식품의 경우에도 대부분 표기가 되어 있구요.

유통기한이 원래 찍혀 나오지 않는 제품의 경우는 저로서도 정확한 유통기한을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른 유통기한이 찍혀 나오는 제품들과 같이 입고되므로, 찍혀 있는 제품들과 비슷한 유통기한이 남아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보통 유통기한이 찍혀 있는 제품들은 1년-1년 반 정도, 길게는 2년 정도의 기간이 남아있는 제품들이 대부분이므로, 안 찍혀 있는 제품도 그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구입 후 1년 이내에 사용하신다면 유통기한과 관련해 아무 걱정을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받아보신 제품에 유통기한이 표기되어 있지 않은 경우라면 할 수 없지만 찍혀 있는 경우라면 어떻게 확인하실 수 있는지 알려 드릴게요.

유통기한은 라벨 전체 인쇄시 인쇄되는 게 아니라 따로 찍기 때문에 라벨의 인쇄상태와 좀 다릅니다.

잉크로 찍는 경우도 있지만 압력으로 눌러서 찍는 경우도 많이 있구요.

아비노 베이비 로션이나 카밍 컴포트 로션같은 경우에는 뚜껑 반대쪽의 반달 모양으로 잘려져 있는 부분에 눌려 찍혀 있어요.

어떤 제품은 바닥에, 어떤 제품은 라벨 한 귀퉁에 찍혀 있기도 하구요.

그리고 간혹 제품의 식별번호인 Lot 번호와 유통기한을 혼동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유통기한은 "EXP 06/08", 이런 형태 아니면 "EXP 2008/06" 이런 식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EXP(Expiration Date) 없이 그냥 날짜만 찍혀 있는 경우도 있지만 "06/08", "2008/06" 이런 형식으로 표기되어 있다면 대부분 유통기한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앞에 EXP 대신 LOT라고 찍혀 있는 번호는 유통기한이 아니라 Lot 넘버입니다.

Lot 번호만 찍혀 있고 유통기한은 표기되어 있지 않은 제품도 다수 있습니다.

"06/08" 이런 식으로 두 자리씩 찍혀있는 유통기한은 앞이 "월"에 해당하고 뒤가 "년"에 해당합니다.

그러니까 2008년 6월까지라는 말이죠.

우리는 보통 "년/월/일"의 순서로 표기하지만 서양에서는 보통 "월/일/년" 이런 순서로 표기하기 때문이죠.

아비노 제품들에는 연도가 앞에 적혀 있는데, 이럴 경우엔 혼동을 막기 위해 4자리를 다 적어줍니다.

"2008/06" 이런 식으로 말이죠.

제품 이용에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