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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이야기

여러 가지 경험담과 실패담, 아토피 상태, 자신만의 관리 노하우 등 아토피 관련 이야기와 정보를 공유해요.

[2003/08/22] 호전기로 접어든 것 같은 우리 둘째 윤이
제목 [2003/08/22] 호전기로 접어든 것 같은 우리 둘째 윤이
작성자 아토피맘 (ip:)
  • 작성일 2005-09-09 18:19:32
  • 추천 추천 하기
  • 조회수 1168
  • 평점 0점

 (이 글은 아토피 커뮤니티 사이트인 아토피아에 제가 예전에 올렸던 글을을 옮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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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진을 올려봅니다.
예전에 올렸던 사진과 비교해 보면 좋을 것 같아 똑같은 부위를 찍어봤네요.
더 잘 비교해 보려고 나란히 놓아 봤습니다.
뭔 피부과 광고전단 같네요. ^^;;
제일 아래쪽 사진은 딸내미가 협조를 안 해주는 관계로 목은 못 찍고 그 날 제일 심했던 부위인 무릎을 찍은 거예요.

어제 찍은 사진인데, 정말 긴 터널 끝에 눈부신 한 줄기 빛이 비치는 것 같습니다.
이대로 계속 좋아지기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한 달째 지속되던 탈스 후의 악화기(전에 올린 사진과 거의 별반 차이가 없었죠. 한 달 내내)가 끝났는지, 어제는 제일 심하던 허벅지 부위가 갑자기 너무나도 좋아지고 탈스 후 처음으로 몇 시간 동안이나 긁지 않고 잘 노는 모습을 봤습니다.
한 달 내내 5분 이상 긁지 않는 걸 본 적이 없는데...
오늘은 더 좋아진 듯 하네요. 가속도가 붙은 건지...


첫 번째 사진은,
가장 브릴리언트하게 좋아진 허벅지 부분입니다.
오른쪽 무릎 부분 빼고는 거의 경증이라고 봐도... T T(감격의 눈물)
살 색도 붉은 기가 빠지고 부기도 빠지니 다리가 진짜 날씬해 뵈네요.
이 정도 보고도 심하다는 분도 계시겠지만 제 눈엔 분칠한 것처럼 뽀사시~합니다. ^^

두 번째 사진은,
여전히 심한 부위 중 한 군데인 왼쪽 발목입니다.
언뜻 보기엔 뭐가 나아졌는지 모르겠지만 자세히 보시면 발 쪽의 아토피 피부와 정상피부의 경계선이 무척 흐려져 있다는 걸 아실 겁니다.
그리고 왼쪽 사진의 발목 부분도 쪼글쪼글해 보이긴 하지만, 제가 보기엔 오른쪽 사진보다 태선화된 부위가 상당히 얇아져 있다는 느낌입니다.
얇은 겉거죽만 쭈글거리고 속에는 새살이 채워지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세 번째 사진은,
태선화가 심했던 오른쪽 손인데, 역시 두꺼웠던 피부가 많이 얇아진 것을 느낍니다.
겉에 비닐 한 겹 얇게 씌워놓은 것 같네요.

네 번째 사진은,
목은 지금도 건조하고 많이 긁는 부위 중 하나이긴 하지만 전에 올린 사진보다는 양반 됐습니다.
현재 제일 심한 부위인 오른쪽 무릎도 약간의 진물 딱지들이 남아있고 태선화는 덜 풀렸지만 바닥의 피부는 희망을 갖기에 충분할 정도로 좋아졌죠?

전체적으로 봐서 태선화된 부위가 먆이 얇아졌고, 전에는 푸석푸석하던 피부에 어느 정도 윤기가 도는 것 같네요.
아직 갈 길이 더 멉니다만, 어때요?
나름대로 철저히 관리해 주고 있는데, 이 정도면 희망을 논할 수 있겠죠? ^^

내가 이렇게 해 주고 있으니 꼭 나을 거라는 확신이 정말 중요한 거 같네요.
지금은 주변에서 뭐 해보라 해도 전혀 흔들리지 않습니다.
한 달 전부터 방향 정한 대로만 움직였고 그 뒤로 프로그램에 추가한 건 포도즙 정도 밖에 없네요.
나중에 제가 해주고 있는 것들도 게시판에 한 번 올려보겠습니다.
뭐 특별할 건 없죠. 다 많이들 하시는 거니까... ^^

담에 더 좋아지면 다시 사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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