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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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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9/01] 아토피맘의 두 아이들 탈스기 06 - 기본생활 관리와 평가
제목 [2003/09/01] 아토피맘의 두 아이들 탈스기 06 - 기본생활 관리와 평가
작성자 아토피맘 (ip:)
  • 작성일 2005-09-09 18: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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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249
  • 평점 0점

 (이 글은 아토피 커뮤니티 사이트인 아토피아에 제가 예전에 올렸던 글을을 옮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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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멀티요법 하나만 믿고 있을 순 없죠.
그 외에 제가 기본적으로 관리하는 먹거리와 생활환경입니다.


먹거리

1. 인공첨가물이 들어간 음식은 절대 안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식품 재료는 90% 이상 유기농으로 먹이고 있습니다.
유기농이 없거나 구하기 힘들거나 많이 비싸면 국내산 일반농산물을 이용합니다.
수입 식품은 유기농 아니면 먹이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2. 동물성 단백질은 흰살 생선, 오리알, 오리고기만 돌아가면서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먹이고 있습니다.
고기를 먹일 땐 꼭 야채를 같이, 고기보다 더 많이 먹입니다.
야채와 같이 먹은 날은 확실히 동물성 단백질만 단독으로 먹은 날보다 반응이 적습니다.

3. 밥은, 쌀은 현미 멥쌀 100%에 콩이나 율무, 녹두 등 열을 떨어뜨리는 곡식을 섞어 먹입니다.
밥 할 때 현미씨눈도 뿌려 비타민 B군과 E를 보강해 줍니다.
현미보다 영양학적으로 몇 배 더 가치가 있다는 발아현미도 가끔 만들어 먹이는데, 가능하면 발아현미만으로 밥을 해주려고 해요.
사는 건 너무 비싸서 집에서 현미로 싹을 틔워 만듭니다.

4. 반찬은 나물, 야채, 두부 등을 자주 먹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콩에는 반응하지 않아 윤이는 두유도 먹입니다.
가열 요리에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사용하고 비가열 요리에는 참기름, 들기름을 넉넉하게 사용합니다.

5. 마시는 물은 알칼리수(요즘 말 많은 무기미네랄 다량 함유 - -;;) 만들어준다는 일본산 수도직결식 정수기 사용하고 있습니다.

6. 포도즙에 항산화 성분이 많다고 해서 포도즙도 먹이고 있습니다.(약 쥬스 재료 ^^)


목욕/보습

1. 목욕은, 요즘은 주로 목초액 희석액에 입욕을 시킵니다.
미지근한 물에 15-20분 정도 충분히 담급니다.
접히는 부분에도 물이 닿을 수 있도록 물 속에서는 사지를 쭉 펴고 있게 합니다.

2. 보습은, 요즘엔 크림에 목초액을 섞어 조제해 만든 보습제를 발라줍니다.
수시로 발라주면 살균효과와 보습효과, 약간의 가려움 진정효과까지 볼 수 있는 것 같네요.

3. 긁어서 진물이나 상처가 난 부위, 심하게 가려워하는 부위에는 목초액 희석액으로 습포를 해주기도 합니다.
목에 매주고 몇 시간 있었더니 효과가 만족할 만하네요.

4. 염소는 당근 No! 염소제거 샤워기 쓰고 있습니다.
잔류염소 측정 시약으로 정기적으로 검사해 줍니다.
어떤 땐 염소가 있다고 나와서 필터를 뒤집어 끼워만 봤는데, 다시 염소가 없다고 결과가 나온 적도 있어요. 그 상태로 한동안 쓸 수 있지요. 돈 번 기분... ^^


기타 생활환경

1. 매트리스, 요, 베개에 진드기 커버 씌웠습니다.
이불은 두꺼운 걸 싫어해서 겨울에도 홑겹 덮고 자니까 안 씌우구요.
매트리스 빼고 모든 침구를 하루에 한 번씩 털어주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빨아줍니다.

2. 진공청소기로 하루 1-2회 청소합니다. 걸레질은 저한테 묻지 마세요. 남편 담당입니다. ^^;;

3. 빨래는 무세제 세탁볼과 암웨이 세제 소량 사용하는데, 있는 거 다 쓰면 친환경 세제로 바꿀까 싶네요.
친환경 세제는 너무 때가 안 빠져서 몇 번 쓰다 안 썼는데 요즘은 세탁력이 좀 개선됐을라나..?
그리고 빨래할 때 목초액을 소량 넣어줍니다.
마지막 헹굴 때 넣으라고 하시는 분도 있지만 저는 첨에 세제와 같이 꼭 넣어줍니다.
목초액의 용도에 보면, 물의 클러스터를 작게 해 용존산소량이 증가하고 희석되는 물질의 분자구조도 작아져, 농업용으로 농약이나 살충제 등과 같이 사용하면 헬퍼 역할을 해 농약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데 힌트를 얻어, 목초액이 세제의 효과를 배가시켜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세제량을 줄이고 세제와 꼭 같이 넣습니다.

4. 운동. 제일 안 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제가 장사 시작하기 전에는 아이들 데리고 거의 매일이다시피 공원이니 어디니 데리고 다녔는데 요즘은 가까이 사시는 친정어머니께서 가끔 해주시고 저는 거의 집에 묶여있네요,  T T
집 바로 앞이 탄천 산책로라 운동하기 진짜 좋은데, 앞으로는 하루에 두 시간이라도 시간을 내서 애들 데리고 산책 좀 하고 와야겠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먹거리와 목욕/보습은 대체로 잘 되고 있는 편이고, 청소와 운동 등이 제대로 안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노력해야 될 부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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